성남산업진흥재단, 관내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위해 'KTNET'와 협약

경기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관내 기업들의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수출 지원을 위해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상호협력 MOU를 맺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양 기관의 MOU 체결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융․복합 마케팅과 수출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다.

협약으로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출여건을 조성한다. KTNET은 전자상거래무역플랫폼 운영과 해외수출 등을 통해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남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수출입 프로세스 지원과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수출지원, 4차 산업기술 및 ICT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융․복합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

또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관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디지털무역은 물론 AI기반의 챗봇, 블록체인, 빅 데이터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수출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디지털 전자상거래 무역의 노하우가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수출역량 강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협력으로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향후 민간과 공공 등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