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LH상가 15실, 21~27일 입찰 진행

수익형 부동산업체인 상가정보연구소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21~27일 상가 15실에 대한 입찰 분양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두 재분양 물량이다. 단지별 공급물량은 △오산세교 주상1블록 5실 △화성봉담2 A-3블록 3실 △화성동탄2 A69블록 2실 △구리갈매 S1블록 2실 △의정부민락2 B9블록 1실 등이다.

오산세교 주상1블록은 행복주택 720가구와 오피스텔 45실로 이뤄져 있다. 상가 면적은 전용 31~76㎡이며, 입찰예정가는 5100만~3억6200만원이다. 화성봉담2 A-3블록은 국민임대 972가구와 영구임대 416가구 등 138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상가 면적은 38㎡이며, 입찰예정가는 2억1100만원이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신규 공급이 아닌 재분양 상가는 과거 유찰(또는 계약취소) 사유가 무엇인지 따져봐야 한다”며 “이번 공급 상가 대부분이 지난해 고가낙찰에 따른 계약 취소 물량인 데다 입지와 배후가구수 등이 양호해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