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수색역 e편한세상 대림 한숲타운

서울 은평구 수색 일대가 지각변동하고 있다. 수색역과 상암DMC 주변으로 개발이 속속 이뤄져 주변 모습이 크게 변하고 있어서다. 이곳에 일찍이 자리 잡은 단지가 ‘수색동 대림한숲타운’이다.

‘수색 e편한세상 대림한숲타운’으로도 불리는 이 단지는 대림산업이 2003년 7월 준공했다. 총 976가구로 규모가 큰 편이다. 지상 최고 15층 15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입주민 자녀는 공립 수색초등학교에 배정된다. 건폐율 23%에 용적률 252%를 적용받았다.단지 뒤편으로 고양 향동지구와 맞닿은 산이 있어 등산이나 산책하기 좋다. 인근에 수색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다. 최근 3개월 내 전용 59㎡는 최고 3억 8000만 원에, 전용 84㎡는 4억 4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84㎡ 매물은 4억 5000만 원에 나와 있다. 전용 59㎡ 전세는 2억 6000만 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아파트 입구 경사로가 조금 가파르고 공항철도 수색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좀 먼 게 단점이다. 반면 아파트 주변이 재개발 움직임이 활발해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게 호재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