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방, 남북협력기금 집행의결에 "대북압력 약화 행동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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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4일 한국 정부가 북한 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남북협력기금 집행 방안을 의결한 데 대해 "대북 압력을 약화할 수 있는 행동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올림픽 성공을 위해 남북한이 협력해 북한의 올림픽 참가가 실현된 점에 대해 (일본) 정부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싶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스가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가 완전히 이행돼야 한다는 점은 말할 것도 없다"며 "북한 문제에 대해 한일, 한미일이 밀접하게 연대하고 있어 이번 건에 대해서도 한국 측으로부터 정보 제공을 받으면서 한미일 간 정책 조정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정부는 북한 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남북협력기금에서 28억6천만 원을 집행하는 방안을 의결했다./연합뉴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올림픽 성공을 위해 남북한이 협력해 북한의 올림픽 참가가 실현된 점에 대해 (일본) 정부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싶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스가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가 완전히 이행돼야 한다는 점은 말할 것도 없다"며 "북한 문제에 대해 한일, 한미일이 밀접하게 연대하고 있어 이번 건에 대해서도 한국 측으로부터 정보 제공을 받으면서 한미일 간 정책 조정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정부는 북한 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남북협력기금에서 28억6천만 원을 집행하는 방안을 의결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