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중급형 만년필시장 도전… 2만원대 출시

모나미가 라미 등 해외 제조사가 독점하고 있는 중급형 만년필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모나미는 2만원대 만년필 신제품(사진·모델명 153 네오)을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경쟁사 제품 대비 길이가 짧아 휴대하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펜촉으로는 고급 소재 닙을 적용했다. 기본 판매 세트는 만년필 1개와 리필용 검은색 잉크 카트리지 2개, 만년필 컨버터로 구성했다. 가격은 2만5000원이다.

리필용 잉크 카트리지는 총 12가지 색상이며 국제 표준규격을 적용했다. 신제품 출시 기념 3000개 한정 패키지도 내놓았다. 가격은 같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