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 다시 뜬다…교통호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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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일대의 배곧신도시가 개발호재 소식이 이어지며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서울대 캠퍼스 이전 사업이 첫 삽을 뜬데다 광역 교통망 확충도 진행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는 모습입니다.서태왕 기자입니다.인천 송도국제도시 맞은편에 위치한 배곧신도시입니다.여의도 2배 면적으로 조성되는 곳으로 서울대 캠퍼스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한 때 주목을 받았습니다.하지만 서울대 이전이 난항을 겪은 데다 입주 물량도 쏟아지면서 관심이 멀어졌습니다. 배곧신도시 A공인중개사“(그동안) 좀 떨어졌어요. 다들 입주를 해야 돼서 급해서 싸게 나오는 거예요.”하지만 지난해 12월 서울대 캠퍼스 이전 작업이 첫 삽을 뜨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배곧신도시 B공인중개사“한 12월 말까지만 해도 저렴하게 나오는 물건들이 있었는데 싹 소진이 되어 버렸어요. 최근 들어서는 급매물이 많이 사라졌습니다.”실제 국토부 실거래가를 보면 지난해 4억원 정도에서 거래되던 배곧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는 올 들에 4억5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올해부터 완공되기 시작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도 배곧신도시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인천 논현지구를 연결하는 소래로 확장공사는 상반기에, 봉화로 1단계 확장공사는 오는 10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시흥시청 배곧공사과 관계자“(해안도로 사업 확충은) 시에 서울이나 부천 쪽으로 가는 메인도로가 하나 있는데 그 도로에 해안도로가 탈 수 있게끔 도로를 신설하는 겁니다.”특히 지하철 4호선 연장 사업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시흥시청 교통정책과 관계자“사전타당성 용역 시행하는 것을 올해 초에 발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흥차량기지에 부지는 확보되어 있고 그 안에 역을 신설을 하고 배곧으로 넘기는 방안들을 검토하는 것으로.”다만 전문가들은 입주물량이 여전히 몰려있는 데다 개발이 다 이뤄지려면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한국경제TV 서태왕입니다.서태왕기자 twsu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