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파이터' 서울반도체 "지식재산권은 기업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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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9
대만社에 LED 특허소송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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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시장에서 전방위 특허소송을 벌여왔다. 특허 침해가 의심된다며 ‘경고장’을 보낸 해외 기업이 29개나 된다. 서울반도체가 ‘특허 파이터’가 된 것은 매출 80%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서울반도체는 현재 1만31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직원 1800여 명 중 연구인력이 340여 명, 변호사와 변리사 등도 20명이나 된다. 이정훈 대표는 늘 “독자적인 고유 기술과 특허 등 지식재산권은 기업의 생명”이라고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