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잠원동 초역세권 '잠원 동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동아아파트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1분거리다. 3·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3호선 잠원역도 7~8분거리에 위치한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도 인근이다.1999년 2월에 입주했다. 잠원동 일대에서는 비교적 새 아파트에 속한다. 6층에서 최고 20층까지 8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59㎡~84㎡ 991가구다. 용적률이 316%로 비교적 높아 2015년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집값이 한 차례 올랐다. 단지내 이견으로 리모델링 추진은 유야무야된 상태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길 건너에 뉴코아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이 있다, 단지앞에 뉴타운상가도 있다. 초등학교는 반원초 원촌초에 배정된다. 경원중도 단지 옆이다. 인근 한신4지구가 개발되면 고등학교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전용 84.91㎡ 주택형이 14억5000만원(12층)에 실거래됐다. 1년전에 비해 3억원 이상이 오른 가격이다. 호가는 16억원을 넘나든다. 올 1월에는 같은 평형 저층이 13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전용 59㎡형도 지난해 12월 12억6500만원(17층)에 실거래됐다.

심재문 기자 ps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