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 새학기 책가방… 무게 줄이고, 기능은 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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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2월은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는 때다. 아직 겨울의 찬 기운이 남아있지만 봄을 준비하는 옷도 필요하다.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을 위해 봄바람을 막아줄 겉옷과 책가방 등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블랙야크는 봄맞이 아웃도어 필수 아이템을 경량패딩, 트레이닝 웨어, 배낭으로 나눠 소개했다.
◆봄바람 막아줄 경량 패딩가벼운 외출 때 입을 수 있는 경량 패딩은 간절기에 인기가 많다. 실내에서 입던 옷을 외출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마일(one mile)’ 패션이 포인트. 원마일 패션이란 집이나 사무실 근처 외출복으로 입는 과하게 꾸미지 않은 미니멀한 스타일을 말한다.
블랙야크 ‘E마벨자켓’은 충전재의 차별화까지 꾀한 제품으로 자체 개발한 AWC 충전재를 적용했다. AWC는 습기에 약한 다운의 단점을 보완해 땀에 젖어도 공기 층이 그대로 유지돼 보온성이 높다. 또 패커블 주머니가 안감에 일체형으로 적용돼 있어 벗어서 간편히 접어 휴대가 가능하다.
높은 투습성을 가진 폴라텍 알파를 충전재로 사용한 ‘E헤드알파자켓’도 수시로 변하는 외부 환경에 적합한 패딩이다. 내장된 패커블 주머니로 휴대하기 쉽고, 팔부터 허리 양 옆으로 이어지는 부분에는 스트레치 소재를 믹스해 움직임도 편안하다.팔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안하게 입으려면 베스트 제품을 추천한다. 변형 퀼팅이 멋스러움을 주는 ‘B볼패딩베스트R’는 블랙야크가 개발한 20데니어 경량 소재를 적용했다. 무게는 가볍지만 야크 볼패딩을 사용해 보온성도 놓치지 않았다.
◆트레이닝 웨어로 운동도 ‘에지’있게
봄기운이 돌면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난다. 추운 겨울에 운동을 잠시 포기한 사람들도 움츠러들었던 몸을 펴는 시간. 스타일리시한 트레이닝 웨어를 입으면 운동의 재미가 두 배가 된다.블랙야크는 이번 시즌 트레이닝 웨어 시리즈인 ‘팀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재킷, 베스트, 티셔츠, 팬츠 등 16개 스타일로 구성된 팀라인은 신축성이 뛰어난 트리코트 소재로 활동적인 움직임에 최적화된 제품군이다. 스타일별로 코디가 쉽도록 디자인에 통일성을 뒀다. 야크 형상 그래픽과 블랙야크 영문 레터링을 활용한 프린트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B2XU4자켓’은 트리코트 원단을 사용해 신축성과 활동성이 좋다. 앞판의 프린트와 지퍼의 배색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B4XU5팬츠’는 팀라인의 상의 제품과 입을 수 있도록 기본형으로 선보여 활용도를 높였다. 팬츠 역시 트리코트 소재를 사용했다.
티셔츠 제품군은 신축성은 물론 속건성, 소취, 냉감 등 기능성을 접목했다. 블랙야크 자체 개발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속건성을 가진 ‘야크 드라이’를 적용한 ‘B3XU2티셔츠’, 소취성을 더한 ‘야크 프리’와 ‘야크 아이스’ 냉감 소재로 여름까지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B3XU7티셔츠S’ 등이 있다.◆어린이 책가방, 디자인보다 기능 체크
새 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아이들의 등교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쌀쌀한 꽃샘추위를 막아줄 재킷부터 책가방까지 준비할 것이 한두 개가 아니다. 키즈 패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자인을 살린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블랙야크 키즈는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을 위한 ‘신학기 책가방 컬렉션’을 선보였다. 브랜드 콘셉트인 ‘플레이 라이프’를 내세워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성을 제품에 담았다.
무게 하중을 최소화하는 U자형 어깨 끈을 적용하고, 통기성과 쿠션감이 뛰어난 에어메시 등판을 구성했다. 가방 안쪽에는 보랭보온 효과가 있는 케이스를 따로 달아 수납공간을 다양화했다. 또 컬렉션 전 제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 인형인 ‘야크 인형’을 접목해 디자인에 특별함을 더했다.‘BK뉴사이니’ ‘BK로제타’ 등 일부 제품에는 전면에 빛을 비추면 반사해 별빛처럼 반짝이는 로고를 적용했다. 어두운 곳에서도 아이들이 잘 보여 안전성을 높였다. 가슴 앞부분 벨트에는 야광 호루라기를 부착해 위급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