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정책실장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발표 전날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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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관련, “(발표) 전날 저녁에 알았다”고 21일 밝혔다.
장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이사회 안건으로 올라간 것은 2월9일 올라갔는데 12일에 알았다는 건가”라고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GM은 군산공장 폐쇄 발표 전날인 지난 12일 오후 늦게 산업통상자원부에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장 실장은 “사전에 안건이 알려지지 않았고 GM이사회 안건도 사전에 이사들에 알려주지 않고, 이사회 내용도 사후적으로 공개하면 안된다는 비밀서약 의무를 줬다”며 “비밀 유지를 그쪽에서 요구했다고 해 이사회 결정 이후에는 저희도 부처에서 알았다”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장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이사회 안건으로 올라간 것은 2월9일 올라갔는데 12일에 알았다는 건가”라고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GM은 군산공장 폐쇄 발표 전날인 지난 12일 오후 늦게 산업통상자원부에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장 실장은 “사전에 안건이 알려지지 않았고 GM이사회 안건도 사전에 이사들에 알려주지 않고, 이사회 내용도 사후적으로 공개하면 안된다는 비밀서약 의무를 줬다”며 “비밀 유지를 그쪽에서 요구했다고 해 이사회 결정 이후에는 저희도 부처에서 알았다”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