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개인 '사자'에 상승세 지속…현대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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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기관과 개인 매수세 유입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2포인트(0.20%) 오른 2419.84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미 국채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 매물 부담에 이내 하락, 한때 2400선대로 후퇴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초반 '팔자'에 나섰던 기관이 재차 '사자'로 돌아서면서 반등한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전기전자, 화학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127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6억원, 101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161억원 순매수)과 비차익(914억원 순매도)을 합해 프로그램 매매는 753억원 매도 우위다.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 운수장비가 1%대 강세다. 반면 은행, 건설 등이 1%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신형 싼타페를 출시한 현대차가 3%대 뛰었다. 기아차도 2%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후 들어 1%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90포인트(1.15%) 오른 874.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도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가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오름폭을 확대했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0억원 1103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547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상승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3%) 상승한 107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1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2포인트(0.20%) 오른 2419.84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미 국채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 매물 부담에 이내 하락, 한때 2400선대로 후퇴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초반 '팔자'에 나섰던 기관이 재차 '사자'로 돌아서면서 반등한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전기전자, 화학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127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6억원, 101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161억원 순매수)과 비차익(914억원 순매도)을 합해 프로그램 매매는 753억원 매도 우위다.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 운수장비가 1%대 강세다. 반면 은행, 건설 등이 1%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신형 싼타페를 출시한 현대차가 3%대 뛰었다. 기아차도 2%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후 들어 1%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90포인트(1.15%) 오른 874.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도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가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오름폭을 확대했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0억원 1103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547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상승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3%) 상승한 107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