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론, 향후 실적은 中 수요에 달려…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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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2일 비아트론에 대해 중화권 업체들의 신규투자 여부가 향후 실적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최근 6개월동안 비아트론 주가는 장비 수주지연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고점 대비 30% 하락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비아트론의 실적과 주가는 신규 수주에 달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5%, 86% 증가한 397억원, 80억원을 올렸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중국 BOE·CSOT·EDO 및 LG디스플레이 등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투자를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주가 수준에서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OLED 신규투자를 지연했던 중국 패널업체들의 신규 장비발주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에 올해 비아트론의 실적을 낙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6%, 49% 늘어난 1658억원, 342억원을 올릴 것으로 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최근 6개월동안 비아트론 주가는 장비 수주지연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고점 대비 30% 하락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비아트론의 실적과 주가는 신규 수주에 달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5%, 86% 증가한 397억원, 80억원을 올렸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중국 BOE·CSOT·EDO 및 LG디스플레이 등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투자를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주가 수준에서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OLED 신규투자를 지연했던 중국 패널업체들의 신규 장비발주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에 올해 비아트론의 실적을 낙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6%, 49% 늘어난 1658억원, 342억원을 올릴 것으로 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