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탭탭오·대신저축은행 스마트 정기적금 '인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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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비교해주는 '뱅크샐러드' 이용자들의 선택금융상품 비교 플랫폼 뱅크샐러드에서 가장 많이 선택받는 신용카드는 삼성카드의 ‘탭탭오(taptap O)’, 정기적금은 대신저축은행 ‘스마트 정기적금’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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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신용카드 1위로 집계된 삼성카드 탭탭오는 교통비와 통신비 10% 할인, 영화 예매 할인 등 누구나 이용하는 지출항목에 대한 할인율을 높였다. 쇼핑·커피 등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업종을 월별로 바꿔가며 쓸 수 있다. 2위는 4417명이 선택한 신한카드 삑(B.Big)으로 전월 실적에 따라 매일 200~600원 정액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해준다. KTX·택시 이용 금액도 10% 할인해준다. 씨티은행 ‘신세계 씨티카드 콰트로’는 다양한 업종에 대한 할인으로 3412명의 선택을 받아 3위로 집계됐다.
정기 적금 중 1위인 대신저축은행 스마트 정기적금은 3년 만기로 가입하면 까다로운 조건 없이 연 3.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2위는 1863명이 꼽은 IBK저축은행의 ‘참~똑똑한 IBK저축은행 정기적금’으로 조사됐다. 이 상품 역시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연 3.2%(36개월 만기 기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3위는 1073명이 선택한 웰컴저축은행 ‘m-정기적금’으로 비과세종합저축으로도 가입 가능하며 24개월 만기로 연 2.7% 금리가 적용된다.레이니스트 관계자는 “뱅크샐러드에선 가입기간, 납입금액, 복리계산주기 등 최대 7가지 소비자 조건을 고려한 뒤 국내 금융사의 1375개 예·적금 상품 가운데 기본 금리와 2500개에 달하는 우대금리 항목을 계산해 가장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골라준다”고 설명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