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 성폭력 피해자 지원 단체 구성… "이윤택 고소·고발"
입력
수정
예술계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 '프로그램 제작소'는 "연출가 이윤택에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 2명의 민·형사 소송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 제작소' 대변인을 맡은 연출가 임선빈과 법무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손훈모 변호사는 이날 대학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약 10일 뒤에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단체 명의의 고발장도 함께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손 변호사는 "이윤택으로부터 직접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의 고소, 예술인 자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부분에 대한 단체 차원의 형사 소송 및 민사적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제작소'는 이윤택의 성폭력에 대한 폭로 이후 임 연출가 등 소수의 연극인이 주축이 돼 발족시킨 단체다.
'프로그램 제작소'는 현재 후원인으로 예술인 10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프로그램 제작소' 대변인을 맡은 연출가 임선빈과 법무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손훈모 변호사는 이날 대학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약 10일 뒤에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단체 명의의 고발장도 함께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손 변호사는 "이윤택으로부터 직접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의 고소, 예술인 자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부분에 대한 단체 차원의 형사 소송 및 민사적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제작소'는 이윤택의 성폭력에 대한 폭로 이후 임 연출가 등 소수의 연극인이 주축이 돼 발족시킨 단체다.
'프로그램 제작소'는 현재 후원인으로 예술인 10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