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올해 10% 증익 전망"-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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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6일 한화생명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9600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위원은 “보유계약가치가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하는 등 금리상승 수혜주로서 가치 증대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은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한화생명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손실 7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실적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보유지분에 대해 예상 이상의 손상차손을 인식한 것이 추정 하회의 주된 원인이라고 김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연말 변액보증 준비금은 1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돼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
금리상승기 부각되는 수혜주답게 2017년 내재가치 가운데 보육계약가치는 1조68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원 이상 증가했다. 김 연구위원은 “실적 부진은 특정 하나의 증권에 대한 전액 손상차손이 주된 원인으로 연속성이 없다”면서 “올해 10% 이상의 증익이 전망되는 등 업종 내 주가 상승 여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김도하 SK증권 연구위원은 “보유계약가치가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하는 등 금리상승 수혜주로서 가치 증대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은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한화생명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손실 7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실적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보유지분에 대해 예상 이상의 손상차손을 인식한 것이 추정 하회의 주된 원인이라고 김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연말 변액보증 준비금은 1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돼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
금리상승기 부각되는 수혜주답게 2017년 내재가치 가운데 보육계약가치는 1조68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원 이상 증가했다. 김 연구위원은 “실적 부진은 특정 하나의 증권에 대한 전액 손상차손이 주된 원인으로 연속성이 없다”면서 “올해 10% 이상의 증익이 전망되는 등 업종 내 주가 상승 여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