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산업 협의체 발족하고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박명식)가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국토정보공사는 서울 논현동 LX글로벌 센터에서 민간기업, 정부·공공기관 및 공간정보 관련 협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간정보산업 해외진출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해외 진출 가능성이 유력한 지적도 제작,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관련 시스템 설계, 드론 및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국내 공간정보 민간 기업이 해외시장 개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협의체는 국토정보공사와 함께 해외진출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 LX-컨소시엄 구성기준 의견 청취, 민간기업의 사업 제안과 국토정보공사 해외사업 추진에 관한 의견 개진, 각종 해외지원 사업 타깃 국가 선정 협의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박명식 사장은 “국내 민간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로 글로벌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대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민간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이 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 홈페이지 고도화를 통한 실시간 자료 제공, 맞춤형 컨설팅,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