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해외서 캐릭터 1000만개 생성

글로벌 출시 100일 기념 영상 공개
해외에선 남성 종족이 인기

사진=넷마블게임즈 제공

넷마블게임즈는 인기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글로벌 출시 100일 만에 해외에서 캐릭터 1000만개가 생성됐다고 28일 밝혔다.

레볼루션은 지난해 11월15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등 54개국에 진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생성된 캐릭터 종족은 다크엘프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여성 종족을 선호하는 국내 이용자와 달리 해외 이용자들은 남성 종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이용자들의 총 게임 이용 시간은 1억7900만시간을 돌파했으며, 혈맹은 16만개가 형성됐다.

넷마블은 레볼루션 글로벌 출시 100일을 기념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은 "이번 영상에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이 작은 북미, 유럽 등에서 이용자들이 만든 의미 있는 기록들이 담겼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춘 업데이트와 운영으로 한국 모바일 MMORPG의 성장 가능성을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