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4분기 실적 기대이하…목표가↓"-삼성
입력
수정
삼성증권은 28일 심텍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라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이 5년만에 감소한 배경은 스마트폰 수요의 부진으로 MCP의 성장이 둔화되었기 때문"이라며 "고정비 비중이 높고 환율에 민감한 이익 구조로 인해 영업이익의 감소는 불가피했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의 심텍의 양적성장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올해 매출액 1조345억,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존보다 매출액은 20% 상향했으며 영업이익은
10% 하향한 수준이다.
그는 "반도체 고객사의 적극적인 투자는 예상대로 이어지고 있지만, 동사의 양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며 "본사의 사업 수익성을 하향해 영업이익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의 물량 증가로 성장 방향성이 명확한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자회사 이스턴(Eastern)의 턴어라운드로 성장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판단이다.이 연구원은 "자회사 이스턴의 이익 정상화와 수익성이 높은 FC-CSP 매출의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아직 5.4배에 불과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므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이종욱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이 5년만에 감소한 배경은 스마트폰 수요의 부진으로 MCP의 성장이 둔화되었기 때문"이라며 "고정비 비중이 높고 환율에 민감한 이익 구조로 인해 영업이익의 감소는 불가피했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의 심텍의 양적성장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올해 매출액 1조345억,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존보다 매출액은 20% 상향했으며 영업이익은
10% 하향한 수준이다.
그는 "반도체 고객사의 적극적인 투자는 예상대로 이어지고 있지만, 동사의 양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며 "본사의 사업 수익성을 하향해 영업이익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의 물량 증가로 성장 방향성이 명확한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자회사 이스턴(Eastern)의 턴어라운드로 성장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판단이다.이 연구원은 "자회사 이스턴의 이익 정상화와 수익성이 높은 FC-CSP 매출의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아직 5.4배에 불과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므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