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JYP엔터, 지난해 호실적 소식에 '상승'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의 주가가 뛰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을 올린 것에 더해 실적 개선 전망도 나와서다.

2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의 주가는 전날보다 600원(3.55%) 오른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JYP엔터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5억원으로 전년보다 4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JYP엔터에 대해 향후 5년간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년 내에는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의 이기훈 연구원은 "2년 내 4개의 신인 아이돌 데뷔를 통해 2017년 대비 빠르면 영업이익이 두 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트와이스의 재계약 시점인 2022년까지는 JYP엔터의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