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강경파' 그레이엄 "전쟁은 장기적으로 가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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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내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인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이 북한과 전쟁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더힐 등 미 언론에 따르면 그레이엄 의원은 3일(현지시간) CNN 방송 인터뷰에서 "전쟁으로부터 올 수 있는 모든 피해는 장기적인 안정과 국가 안보 측면에서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이 절대 미국을 타격할 핵탄두 미사일을 만들지 못하게 하기 위한 레드라인(한계선)을 그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강경 노선을 지지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을 거론하고 북한을 겨냥한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을 지지하는 등 북한에 대한 과격 발언을 해왔다.
지난해 8월에도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개발을 내버려두느니 북한과 전쟁을 하겠다고 말했다"며 "전쟁이 나더라도 거기서 죽는 것이지 여기서 죽는 것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얼굴에다 대고 그렇게 말했다"라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더힐 등 미 언론에 따르면 그레이엄 의원은 3일(현지시간) CNN 방송 인터뷰에서 "전쟁으로부터 올 수 있는 모든 피해는 장기적인 안정과 국가 안보 측면에서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이 절대 미국을 타격할 핵탄두 미사일을 만들지 못하게 하기 위한 레드라인(한계선)을 그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강경 노선을 지지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을 거론하고 북한을 겨냥한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을 지지하는 등 북한에 대한 과격 발언을 해왔다.
지난해 8월에도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개발을 내버려두느니 북한과 전쟁을 하겠다고 말했다"며 "전쟁이 나더라도 거기서 죽는 것이지 여기서 죽는 것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얼굴에다 대고 그렇게 말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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