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포텐자 S001 RFT’ 렉서스 LC500에 표준 장착

브리지스톤은 ‘포텐자 S001 RFT’를 렉서스의 신형 스포츠카 LC500에 표준 장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비대칭 패턴으로 설계해 강한 접지력과 고속 주행에서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가 손상을 입어 공기가 빠져나가도 형상을 유지해 일정 거리를 달릴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로 이 제품은 8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보조 타이어를 트렁크에 싣고 다닐 필요가 없어 차량 무게는 줄이고 차체 균형을 개선해 주행성능이 개선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브리지스톤은 세계 150여 개국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다. 2008년에는 타이어 매출로만 281억달러(약 33조원)를 기록한 뒤 2016년까지 9년 연속 세계 타이어업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