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북산업단지에 제조로봇기술센터 준공

경남 창원시는 6일 마산합포구 진북산업단지에 제조로봇기술센터(사진)를 준공했다. 이 센터는 로봇 관련 기반 구축과 연구개발, 기업 지원 등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가운데 하나다.

2016년 말 착공해 71억원을 투입한 이 센터는 990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성능평가실과 연구실·시험생산동,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3층은 기업입주지원실로 구성됐다.이 센터는 제조로봇 분야 신뢰성 향상과 성능평가를 위한 첨단 장비 37대(17종)를 갖췄다. 앞으로 111억원을 들여 신규 장비 36대(19종)를 단계적으로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전문기업 기술개발과 성능테스트도 지원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