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11연임 확정…최장수 CEO 기록 경신
입력
수정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사진)의 11연임이 결정됐다. 증권업계 현역 최고경영자(CEO) 중 최장수 기록을 재경신한 것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7일 유 사장을 CEO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임기는 1년이다. 지난해의 우수한 경영성과가 최장수 CEO 기록 경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초대형 투자은행(IB) 5곳 가운데 유일하게 단기어음 발행업무 인가를 받았고,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92% 증가한 5253억원으로 실적을 발표한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유 사장은 오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되면 12년째 회사를 이끌게 된다. 유 사장은 2007년 당시 47세로 한국투자증권 사장을 맡아 최연소 증권사 CEO 기록을 세웠다. 이후 매년 연임에 성공하며 최장수 CEO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보통주 1주당 6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2302억원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7일 유 사장을 CEO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임기는 1년이다. 지난해의 우수한 경영성과가 최장수 CEO 기록 경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초대형 투자은행(IB) 5곳 가운데 유일하게 단기어음 발행업무 인가를 받았고,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92% 증가한 5253억원으로 실적을 발표한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유 사장은 오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되면 12년째 회사를 이끌게 된다. 유 사장은 2007년 당시 47세로 한국투자증권 사장을 맡아 최연소 증권사 CEO 기록을 세웠다. 이후 매년 연임에 성공하며 최장수 CEO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보통주 1주당 6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2302억원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