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발표…`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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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북미 정상회담이 극적으로 성사되면서 증권업계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최근 이탈 조짐을 보이던 외국인 자금의 재유입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김원규 기자가 전합니다.글로벌 주요 외신들이 최근 극적인 남북 해빙 무드 소식을 전하면서 증시 등 금융시장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를 언급하고 있습니다.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남북한의 회담 결과에 대해 큰 성과라는 의견을 내놨고, 파이낸셜타임즈도 남북 해빙무드를 조성키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보도했습니다.특히 한국의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국제신용평가사들은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지정학적 리스크만 해소되면 국가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수 있다고 재차 밝혀왔던 만큼 이번 한반도 긴장완화가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겁니다.국가 신용등급의 상향 가능성과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 요소였던 지정학적 리스크의 감소는 결국 외국인들의 투자심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실제 이번 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전해진 9일, 최근 두달여간 2조원 이상 매도하던 외국인들은 이날 주식시장에서 250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 센터장"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하니까 시장(외국인)에서 반응이 의미있게 보인 거 같다. 한국의 벨류에이션 자체를 놓고 보면 분명 호재다."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의 감소로 원화가 강세로 전환될 경우 국내 수출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데 더해 대북경협주에 대한 투자는 향후 여러 변수가 많은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라는 조언하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