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백악관 "트럼프·김정은 백악관 회담 가능성 배제하지 않는다"…큰 일교차 '주의'

◆ 백악관 "트럼프·김정은 백악관 회담 가능성 배제하지 않는다"

미국 백악관의 라즈 샤 부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회담 장소가 '백악관' 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샤 부대변인은 이날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는 발표할 게 없다. 시간과 장소는 앞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용, 12일 시진핑과 면담…서훈은 13일 아베 만난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12일 각각 중국과 일본을 방문, 시진핑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정 실장은 시 주석에게 방북 및 방미 성과를 설명하고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원장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12일 일본을 방문해 13일 아베 총리를 만난다.

◆ 'MB측 불법 자금수수' 박영준, 14시간 검찰 조사 후 귀가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석에 앞서 불법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약 14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11일 오전 10시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박 전 차관은 조사를 마친 뒤 12일 새벽 0시 7분께 검찰청사를 빠져나갔다. 박 전 차관은 귀가하는 길에도 입을 굳게 다물고 걸음을 옮겼다.

◆ 민주, 박수현 후보자격 추가심사… 민병두 사퇴 대응책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여성당직자 특혜공천 및 불륜 의혹이 제기된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를 상대로 공직 후보자 적격 여부를 추가로 심사한다. 민주당은 지난 5일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박 예비후보에 대해 '적격' 판정을 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성추행 의혹 제기에 의원직 사퇴 결정을 한 민병두 의원의 거취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손흥민, 4경기 연속 득점포…본머스 상대로 시즌 17·18호골

손흥민(토트넘)이 또다시 멀티골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득점을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7분과 42분 잇따라 득점을 올렸다.

◆ 전국 완연한 '봄기운'…낮 최고 11∼19도1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서해안과 내륙 지방은 오전까지 안개가 짙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3도가량 오른 11∼19도로 예상됐다. 서울은 최고 1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정형석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