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490선 상승 마감…삼성전자·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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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7포인트(0.42%) 오른 2494.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48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다우·S&P·나스닥)는 '관세 부과' 우려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921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37억원과 3095억원 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43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 이상 뛰었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제조업 등도 올랐다. 증권 건설업 보험 의약품 금융업 은행 섬유의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였다. 각각 3%와 6% 이상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은 3% 이상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1.98포인트(0.22%) 오른 886.2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6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3억원과 14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2.30원(0.22%) 오른 1067.50원에 장을 마무리지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