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분기 이후 이익 증가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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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4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올 2분기 이후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미국 테네시공장 적자폭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2분기를 지나 낮은 기저 효과와 미국 시장 실적 개선에 힘입어 증익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송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개선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면서 “지난해 단행한 제품 가격 인상 효과도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테네시공장은 하반기 손익분기점(BEP) 달성 또한 기대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올해 미국 테네시공장은 400만 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물량 증가와 가동률 상승 등을 감안할 때 빠르면 3분기, 늦어도 4분기 중 BEP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이어 “하반기부터는 흑자전환해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 동력이자 미국 보호무역 정책 대응 수단으로서도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미국 테네시공장 적자폭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2분기를 지나 낮은 기저 효과와 미국 시장 실적 개선에 힘입어 증익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송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개선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면서 “지난해 단행한 제품 가격 인상 효과도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테네시공장은 하반기 손익분기점(BEP) 달성 또한 기대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올해 미국 테네시공장은 400만 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물량 증가와 가동률 상승 등을 감안할 때 빠르면 3분기, 늦어도 4분기 중 BEP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이어 “하반기부터는 흑자전환해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 동력이자 미국 보호무역 정책 대응 수단으로서도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