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로맨티스트' 출간한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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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과정·문재인 정부 평가 담아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의 저서 《꿈꾸는 로맨티스트》가 오는 19일 출간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당대표 취임 후 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들을 바탕으로 엮은 것이다.
"문장 수정 등 모두 직접 했다"
홍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책 출간 소식을 알리며 “당대표가 된 이래 한국당 혁신 과정과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에 대한 소신(비판)을 정리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인이 된 이래 다섯 번째가 되는 이 글들은 과연 그동안의 제 예측과 판단이 옳고 맞았는지를 되돌아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홍 대표는 “첫 번째 쓴 (책인) 《검사 수사일지》는 제가 직접 쓰고 리라이팅(rewriting·고쳐 씀) 작가가 문장을 일부 다듬었지만, 그 후 모든 책은 누구의 손도 거치지 않고 직접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책의 편집을 맡은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은 “야당 대표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정부 여당, 주류 세력이 감추고 싶어 하는 불편한 진실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우리 시대 역사의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