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전철수·리룡희, 중국 정협 상무위원에 뽑혀

사진=연합뉴스
조선족 전철수(66), 리룡희(55) 씨가 제13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상무위원에 뽑혔다고 16일 현지 인터넷 매체인 '조글로'가 전했다.

상무위원 300명 가운데 이름을 올린 전 씨는 지린(吉林)성 룽징(龍井) 출신으로 중공중앙통전부 부부장을 비롯해 전국공상업연합회 당조서기·상무부주석, 중국민간상회 부회장, 중국광채사업촉진회 회장으로 일했다.옌볜(延邊)대를 졸업한 그는 왕칭(汪淸)현 공청단위 서기를 시작으로 공청단 옌볜조선족자치주위 상무위원·부서기·서기를 거쳐 지린성 서기, 옌볜주 당위 부서기·주장대리·주장, 지린성 부성장 등을 지냈다.

지린대 출신인 리 씨는 옌볜농학원 축목수의학부 공청단총지 서기, 훈춘(琿春)시 양수진당위 부서기, 공청단옌볜주위 농촌청년사업부 부장, 공청단옌볜주위 서기, 지린성위 서기, 옌볜주당위 부서기, 지린성 정협 부주석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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