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최측근' 리잔수, 만장일치로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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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리잔수(栗戰書) 상무위원이 17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선출됐다.
전인대는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5차 전체 회의 표결을 통해 찬성 2천970표, 만장일치로 리잔수를 전인대 상무위원장으로 뽑았다.리잔수는 말단 지방조직을 시작으로 시안시, 2개 성 서기를 차례로 거친 뒤 중앙에 진출해 정치국 위원이자 중앙서기처 서기, 중앙판공청 주임을 겸하며 명실공히 시 주석의 비서실장으로 일해왔다.
허베이(河北) 핑산(平山)현 출신인 그는 항전 기간 일가 27명이 전쟁, 혁명에 참가한 혁명원로 가족 출신이다.
리잔수와 시 주석의 인연은 깊다.리잔수가 1983∼1985년 스좌장지구 우지(無極)현 서기를 지낼 당시 시 주석은 바로 맞붙어 있는 정딩(正定)현 서기를 지내고 있었다.
이념적 성향이 맞았던 이들은 의기투합해 항시 술을 마시며 우의를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전인대는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5차 전체 회의 표결을 통해 찬성 2천970표, 만장일치로 리잔수를 전인대 상무위원장으로 뽑았다.리잔수는 말단 지방조직을 시작으로 시안시, 2개 성 서기를 차례로 거친 뒤 중앙에 진출해 정치국 위원이자 중앙서기처 서기, 중앙판공청 주임을 겸하며 명실공히 시 주석의 비서실장으로 일해왔다.
허베이(河北) 핑산(平山)현 출신인 그는 항전 기간 일가 27명이 전쟁, 혁명에 참가한 혁명원로 가족 출신이다.
리잔수와 시 주석의 인연은 깊다.리잔수가 1983∼1985년 스좌장지구 우지(無極)현 서기를 지낼 당시 시 주석은 바로 맞붙어 있는 정딩(正定)현 서기를 지내고 있었다.
이념적 성향이 맞았던 이들은 의기투합해 항시 술을 마시며 우의를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