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실적 상향 요인 충분…비중확대 전략 유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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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0일 JYP Ent.에 대해 실적 상향 요인이 충분한 만큼 현 시점에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2018년에도 보수적인 실적 추정을 하고 있다"며 "현재 추정치 만으로도 영업이익이 2020년까지 500억원으로 증가하고, 실적 상향 요인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의 훌륭한 데뷔 전략 등에 비춰 올해와 내년 아이돌 산업의 경쟁환경에서 과점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그렇지 않을 경우를 고려해 오는 25일 스트레이 키즈의 쇼케이스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며 "흥행 가능성 확인 시 현재 매출을 산정하고 있지 않은 내년 상반기 데뷔 예정 걸그룹의 가능성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과 2020년 데뷔하는 중국 남자 아이돌 두 팀의 합산 매출을 각각 300억원, 600억원으로 추정했는데, 텐센트 소속 데뷔 첫 번째 화류 아이돌 그룹임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수치"라며 "향후 1년 내 데뷔하는 4개 그룹의 흥행 여부를 확인하는 2019년에도 트와이스는 4년차, 스트레이키즈 및 중국 남자 아이돌이 2년차"라고 진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2018년에도 보수적인 실적 추정을 하고 있다"며 "현재 추정치 만으로도 영업이익이 2020년까지 500억원으로 증가하고, 실적 상향 요인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의 훌륭한 데뷔 전략 등에 비춰 올해와 내년 아이돌 산업의 경쟁환경에서 과점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그렇지 않을 경우를 고려해 오는 25일 스트레이 키즈의 쇼케이스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며 "흥행 가능성 확인 시 현재 매출을 산정하고 있지 않은 내년 상반기 데뷔 예정 걸그룹의 가능성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과 2020년 데뷔하는 중국 남자 아이돌 두 팀의 합산 매출을 각각 300억원, 600억원으로 추정했는데, 텐센트 소속 데뷔 첫 번째 화류 아이돌 그룹임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수치"라며 "향후 1년 내 데뷔하는 4개 그룹의 흥행 여부를 확인하는 2019년에도 트와이스는 4년차, 스트레이키즈 및 중국 남자 아이돌이 2년차"라고 진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