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한국고용정보원, AI·빅데이터 기술로 '일자리 매칭' 서비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이 운영하는 ‘워크넷’이 ‘2018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워크넷은 구인·구직부터 진로직업까지 일자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취업정보사이트다.

워크넷은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 하루평균 방문자 수 75만 명, 가입자 수 1488만 명을 돌파하며 온 국민이 사용하는 국내 대표 취업포털로 자리매김했다.

워크넷은 올해를 기점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의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2단계 업그레이드를 거쳐 매칭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일자리포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에는 일자리포털의 서비스 기반을 다지는 국가일자리정보 플랫폼이 구축되고 있다. 워크넷·고용보험·산재보험·통계청 자료 등 제각각의 기준으로 운영되는 고용 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한데 모아 표준화하는 작업이다.

일자리포털은 이렇게 모인 DB를 분석해 2019년부터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자동매칭을 한다. 자동매칭이 도입되면 좀 더 정밀한 매칭이 이뤄질 수 있다.

2020년부터는 AI 매칭이 도입된다.

AI로 지능형 매칭시스템을 만들어 직무에 적합한 일자리와 인재를 자동으로 짝지어 주는 것이다. 직무역량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구직자와 구인업체 모두 만족하는 정교한 매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