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실적 등 우려 주가에 반영"-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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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실적 부진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용진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시장에서 실적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계속되는 “계속되는 중국 부품 사업 부진과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원인”이라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8조5970억원과 영업이익 5384억원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2%, 19.5%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우려가 현대모비스 주가에 반영 중인 것으로 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0일 종가 기준 2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28만9500원)와 비교하면 19.3% 하락한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다만 친환경차 및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 개발 유인이 커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현대차그룹 내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등 중요도도 높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용진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시장에서 실적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계속되는 “계속되는 중국 부품 사업 부진과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원인”이라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8조5970억원과 영업이익 5384억원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2%, 19.5%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우려가 현대모비스 주가에 반영 중인 것으로 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0일 종가 기준 2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28만9500원)와 비교하면 19.3% 하락한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다만 친환경차 및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 개발 유인이 커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현대차그룹 내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등 중요도도 높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