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위너' 남태현 "초라한 지금 모습, 있는 그대로 지켜봐달라" 심경 고백

남태현
위너 출신 남태현이 홀로서기 이후 부담감과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1일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화려함과 많은 지원의 힘 입던 저의 모습에 비해 지금 이 초라함과 많은 불만들 저도 느끼고 안타깝다"라는 글을 썼다. 그는 "저도 처음이니까요. 아직 25살 대학 막 졸업한 나이의 그냥 남자애니까요. 최근 앓고 있던 무언가가 극대화되고 많이 안좋아졌고 운동으로 극복 중이다"라고 토로했다.

남태현은 "그저 묵념하는 것이 가장 탁월한 선택인 것 같기도 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생각은 자유롭되 인간 대 인간의 예의는 서로 지키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본다. 지나친 억측은 서로에게 독"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무엇이던 과하면 문제가 생긴다"라며 "그냥 남태현은 이런 사람이다. 그런 저를 있는 그대로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남태현은 2014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다 2년만에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