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클래시스, 올해 순이익 흑자로 전환할 것"

KB증권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인 클래시스의 순이익이 올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래시스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지난해 12월 스팩합병으로 상장했다. 병원용 의료기기 브랜드인 ‘클래시스’, 에스테틱숍용의 ‘클루덤’, 개인용 화장품 및 뷰티 디바이스인 ‘스케덤’ 등을 제조, 판매한다. 2015년 이후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연평균 41.5%, 63.7% 성장하고 있다. 김철영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5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국내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다만 김 연구원은 “스팩합병으로 상장돼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90.8%)이 높다”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