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윤형빈, 사상 최초 임신 공약 "'투맘쇼' 첫 회 매진시 둘째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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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미·김경아·조승희의 `투맘쇼`, 시즌2로 컴백
'투맘쇼' 정경미 "공연 첫 회 매진되면 임신"
개그커플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사상 최초 임신 공약을 내걸어 관심을 끌고 있다.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는 23일 열린 서울 마포구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투맘쇼 시즌2'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였다.
정경미의 남편인 윤형빈은 재치있는 진행으로 아내의 공연을 지원사격했다.
이날 프레스콜에서 "첫 회 공연이 매진되면 어떤 공약을 내걸겠느냐"는 질문에 조승희는 "9회 공연 관람객 모두에게 물티슈와 추가 선물을 증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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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빨개진 윤형빈은 마지 못해(?) 이 공약에 승락하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투맘쇼'는 '준이맘' 정경미와 '선율·지율맘' 김경아, 미혼 조승희가 '엄마'들의 힐링을 위해 만든 공연이다. 엄마들끼리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낸 뒤 낮에 만나 즐겁게 놀아보자는 의미에서 오전 11시에 공연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경미는 그러면서 "엄마들의 끈끈한 전우애 덕분에 3년째 '투맘쇼'를 이어오게 됐다"며 "한 번 오셨던 관객들이 계속해서 오시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투맘쇼 시즌2'는 그동안 계속해서 오셨던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연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투맘쇼'는 오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은 공연이 없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