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산업훈장에 강행언 회장

'건설기술인의 날' 31명 포상

김자호 간삼건축 회장 은탑훈장

국토교통부는 2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18년 건설기술인의날’ 행사를 열어 건설산업 유공자 31명을 포상했다.

최고등급 상인 금탑산업훈장은 강행언 제일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사진)이 받았다. 강 회장은 50여 년간 토목엔지니어링 업계에 몸담으면서 이 분야 해외 진출을 이끌어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김자호 간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이 받았다. 김 회장은 베트남 다낭 주상복합사업 등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밖에 박해영 한국해양개발공사 대표 등 두 명이 산업포장을, 정종림 삼신설계 대표 등 세 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건설기술인의날은 이 분야에서 일하는 80만여 명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정부가 2001년 제정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