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특공여단 사격장서 총기 사고로 1명 사망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군부대 사격장에서 사격훈련 중 총기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23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3분께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203특공여단 사격장에서 김모(24)하사가 총기사고로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쓰려진 채 발견됐다. 군 관계자가 “사격훈련 중 총기 사고가 났다”며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김 하사는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오후 4시57분께 인근 병원으로 긴급후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 수사기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