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흐른다"는 장제원에 손혜원 "이명박에 의리, 국민도 잊지 않을 것"

장제원 손혜원 /사진=연합뉴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되는 날 곁을 지킨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23일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지킨 장제원 의원님"이라며 "의리 있는 이 모습 국민들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또 "끝내 변치 않으시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장제원 의원이 이 전 대통령을 배웅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기도 했다.

장제원 의원은 23일 이 전 대통령을 보내고 "눈물이 자꾸 흐릅니다"라며 "지금 이 순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SNS에 심경을 고백했다. 장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시절인 2008년 당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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