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로 변신 SK 김광현, 첫 등판 후 머리 자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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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표 좌완 에이스 SK 와이번스 김광현(30)이 복귀식을 화려하게 치렀다.김광현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3피안타 1볼넷 6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김광현은 2016시즌을 마친 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지난해를 통째로 쉬었다.그는 2016년 9월 30일 잠실 LG 트윈스전(구원승) 이후 541일 만의 승리, 같은 해 9월 4일 경남 차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567일 만에 선발승을 올렸다.김광현의 머리는 덥수룩한 차원을 넘어 LG 트윈스 이상훈 코치의 현역 시절을 연상시킬 만큼 길게 자란 상태다.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모발을 기부하고자 머리를 길러온 김광현은 약속대로 이날 경기를 마치고 미용실을 찾아 길게 자란 머리를 자를 예정이다.이날 경기 후 그는 `머리를 다시 기를 생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웃으면서 "아마 없을 것"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