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LG전자와의 제휴해 LG페이와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LG페이 고객들이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등록하면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가 가능한 전국 3천800여개 자동화기기(ATM)에서 입출금, 이체, 거래내역 조회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출금 한도는 하루 50만원, 이체 한도는 하루 30만원이다.
신한은행은 계좌가 없는 고객도 LG페이 연계 금융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LG페이와 '신한 통(通)' 입출금 계좌 신규 서비스를 연결할 예정이다.신한 통은 회원 가입이나 공인인증서 설치 등 절차 없이 간편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웹 뱅킹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LG페이 연계 금융서비스 시행으로 신한은행과 LG페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