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강株, 한미 철강관세 면제 합의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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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들이 한미 철강관세 면제 합의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7분 현재 세아제강은 전날보다 3700원(4.35%) 오른 8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휴스틸과 동국제강도 각각 5.34%, 3.24% 상승하고 있다. 동부제철은 10.19% 급등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밝히면서 국내 철강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지만, 한국산 철강은 면제 대상으로 합의되면서 철강주가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및 한국산 철강 관세 면제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도 "한미 FTA와 232조 철강 관세에 대해 미국과 원칙적인 합의와 타결을 이뤘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6일 오전 9시7분 현재 세아제강은 전날보다 3700원(4.35%) 오른 8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휴스틸과 동국제강도 각각 5.34%, 3.24% 상승하고 있다. 동부제철은 10.19% 급등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밝히면서 국내 철강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지만, 한국산 철강은 면제 대상으로 합의되면서 철강주가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및 한국산 철강 관세 면제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도 "한미 FTA와 232조 철강 관세에 대해 미국과 원칙적인 합의와 타결을 이뤘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