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기업들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경기도가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지원과 해외 유망 섬유전시회 경기도관을 통해 도내 섬유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2018 섬유분야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지원사업’, ‘추계 뉴욕텍스월드 경기도관’, ‘추계 파리텍스월드 경기도관’ 등 3개 사업에 참여할 도내 섬유기업을 모집중에 있다고 26일 발표했다. 먼저 도와 경기경제과학원은 올해 개최되는 해외 유명 섬유전시회에 개별참가를 준비하고 있는 도내 섬유기업을 지원한다.

사업장(본점 포함)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전년도 수출금액이 2500만 달러 이하인 섬유관련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기업에게는 부스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등 해외전시회 참가 소요비용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경기도관 운영 전시회 또는 동일 전시회에 타 기관의 중복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3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세계적인 글로벌 섬유전시회인 ‘추계 뉴욕 텍스월드(Texworld USA 2018)’와 ‘추계 파리 텍스월드(Texworld Paris 2018)’ 경기도관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각 전시회별로 10개사, 12개사 내외로 모집한다. 대상은 사업장(본점 포함)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전년도 수출금액이 2500만 달러 이하인 섬유관련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면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등을 50%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추계 뉴욕 텍스월드는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미국 뉴욕 자빗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의류용 직물, 기능성 섬유, 홈패션, 원사, 산업용 직물 및 관련 부속품 등을 전시하는 세계적인 섬유분야 종합전시회이다. 추계 파리 텍스월드는 오는 9월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 르부제 전시장에서 열리며, 섬유사, 패션직물류, 기능성 섬유, 악세사리 등을 전시한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26개국에서 103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기업은 약 100개사가 참여했다.

경기도관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섬유기업은 오는 4월 3일(화)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경제과학원 섬유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