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L, 하와이 레지던스 아알리이 투자 설명회 개최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존스랑라살르)은 최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미국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하워드 휴즈 코퍼레이션 (HHC)과 ‘하와이 레지던스 VIP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있는 워드빌리지 복합타운 내 새로 분양되는 고급 레지던스 ‘아알리이(A’ali’i)’를 소개하고 부동산 취득 구조와 절차에 대해 상담하는 자리였다. 하와이 현지 방문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투어도 주선해 주게 된다.
워드빌리지는 하와이 호놀룰루의 카카아코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약 22만㎡ 규모의 고급 주거단지 개발 프로젝트다. 2027년까지 15개의 고급 레지던스 빌딩 (약 5000가구), 약 1만6000㎡의 빅토리아 공원과 약 10만㎡ 이상의 리테일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JLL은 워드빌리지의 고급 레지던스 빌딩의 매각 자문사로, 국내 투자자 및 구매자 에게 투자 상담, 마케팅, 계약 자문 등의 실물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워드빌리지에서 5개의 고급 레지던스 빌딩이 완공됐거나 예정이다. 2016년에 첫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 와이에아(WAIEA), 2017년에 완공된 아나하(ANAHA), 그리고 내년 초 완공 예정인 아에오(AE’O)는 이미 95% 이상 팔렸다.
이번에 나오는 총 751가구 규모의 아알리이는 하와이 현지에서 지난 3일에 공식 분양에 나섰다. 스튜디오에서 2베드룸까지 분양가는 한화 6억원부터다. 2021년에 완공 예정이다. 가구 내 가전, 가구부터 식기류, 타올까지 전체 옵션이 제공되어 입주 후 바로 실생활이 가능하다. 철도역과 주변 상권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임대수익뿐 아니라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전 세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빠른 속도로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JLL 관계자는 “JLL은 하워드 휴즈의 국내 단독 매각 자문사로 워드 빌리지의 레지던스에 대한 마케팅과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투자자와 구매자가 안심하고 손쉽게 해외의 수익성 있는 부동산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