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개항 17돌 '제2의 개항' 선포… "세계 톱3 도약" 포부
입력
수정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17주년을 맞아 29일 '제2의 개항'을 선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제2여객터미널 개장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원활한 공항 운영을 자축하며 '제2의 개항'을 선포했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제2터미널이 본격적으로 운영된 지난 1월 1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1천186만여 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9.9%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제2터미널 개장으로 여객 분산 효과가 생겨 출입국시간이 단축되고 여객 편의는 대폭 향상됐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인천공항은 또 2001년 개항 이후 연평균 7.5%대 여객 성장률을 지속한 결과 올해 초 누적 여객 6억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여객 수송 실적은 6천200만 명으로 세계 7위, 국제화물 처리 실적은 290만 톤으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2조 4천306억 원, 당기순이익 1조 1천164억 원 등 견실한 경영성과를 보였다고 공사 측은 밝혔다.공사 관계자는 "향후 4단계와 5단계 확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30년까지 연간여객 처리용량을 1억3천만 명으로 늘리겠다"며 "2027년까지 '국제여객 톱(Top) 3 공항'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제2의 개항 선언으로 17년 전의 결연한 초심을 되새기고, 미래공항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스마트공항,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제2여객터미널 개장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원활한 공항 운영을 자축하며 '제2의 개항'을 선포했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제2터미널이 본격적으로 운영된 지난 1월 1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1천186만여 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9.9%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제2터미널 개장으로 여객 분산 효과가 생겨 출입국시간이 단축되고 여객 편의는 대폭 향상됐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인천공항은 또 2001년 개항 이후 연평균 7.5%대 여객 성장률을 지속한 결과 올해 초 누적 여객 6억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여객 수송 실적은 6천200만 명으로 세계 7위, 국제화물 처리 실적은 290만 톤으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2조 4천306억 원, 당기순이익 1조 1천164억 원 등 견실한 경영성과를 보였다고 공사 측은 밝혔다.공사 관계자는 "향후 4단계와 5단계 확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30년까지 연간여객 처리용량을 1억3천만 명으로 늘리겠다"며 "2027년까지 '국제여객 톱(Top) 3 공항'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제2의 개항 선언으로 17년 전의 결연한 초심을 되새기고, 미래공항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스마트공항,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