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제네시스 전기차 '에센시아'

뉴욕오토쇼서 콘셉트카 공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29일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제네시스의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에 올라 차량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2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8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전기자동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사진)’를 최초로 공개했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다. 장거리를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데 적합한 형태로 제작됐다. 차체 중심을 낮춰 유선형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윤곽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2025년까지 네 가지 이상의 친환경차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스포츠 세단 G70을 미국 시장에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G70은 올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이로써 제네시스의 모든 모델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기아차는 올 4분기 미국 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형 세단 ‘더 K9’을 공개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