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파문… 네티즌 "저커버그 대처에 실망"

26일자〈DB하이텍 “최대 드론업체도 우리 반도체 없으면 못 날아”〉 기사는 14년간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로 높은 기술을 축적한 드론용 전력반도체를 소개했다.

이 반도체는 드론에 내려진 동작 명령에 따라 필요한 전력을 프로펠러에 공급하고, 드론의 중앙처리장치(CPU)에서 보내는 신호를 인식해 각 모터가 동작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경쟁사 제품에 비해 낮은 전력으로 작동해 똑같은 용량의 배터리로도 드론이 더 오래,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게 해준다.DB하이텍은 높은 기술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아 지난해에만 매출 6797억원, 영업이익 1432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 이후 4년 연속 20%가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게시 후 공유만 100회를 기록했고 공감반응도 200회를 넘었다.

같은 날짜 ‘모바일한경’에서 보도한 〈페이스북이 위기관리에 실패한 이유〉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매끄럽게 수습하지 못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등을 비판했다. 위기에 대응하는 속도가 늦었고 위기 대응 방식도 문제의 본질을 벗어났다. 특히 위기 징후를 감지하고 미리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선제적 대처도 없었다. “페이스북을 떠나야 할 때다” “개인정보의 정의부터 새롭게 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