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바흐 IOC 위원장, 김일국 북한 체육상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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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 보도…구체적 논의 내용은 언급 없어북한을 방문 중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30일 김일국 체육상 겸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체육상 김일국 동지는 3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조선(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담화를 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체육상과 바흐 위원장 간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북한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인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 체육상은 바흐 위원장과 북한의 향후 올림픽 출전 및 IOC의 북한 선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바흐 위원장은 이날 청춘거리 체육촌의 여러 경기관과 5월1일경기장도 돌아봤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앞서 김 체육상은 지난 1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IOC 주재로 남북한이 모여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방식을 결정한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서 바흐 위원장에게 북한을 방문해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했다.
이후 바흐 위원장은 북측과의 일정 조율을 거쳐 지난 29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으로 들어갔다.
/연합뉴스
그러나 김 체육상과 바흐 위원장 간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북한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인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 체육상은 바흐 위원장과 북한의 향후 올림픽 출전 및 IOC의 북한 선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바흐 위원장은 이날 청춘거리 체육촌의 여러 경기관과 5월1일경기장도 돌아봤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앞서 김 체육상은 지난 1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IOC 주재로 남북한이 모여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방식을 결정한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서 바흐 위원장에게 북한을 방문해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했다.
이후 바흐 위원장은 북측과의 일정 조율을 거쳐 지난 29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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