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대우조선에 원유운반선 2척 발주…1871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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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은 지난달 30일 대우조선해양과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천871억원이다.이 선박들은 국내 정유사와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해운은 2월 세계 최대 철광석 채광기업인 브라질 '발레'사와 6천500억원 규모의 25년 장기운송계약을 맺었고, 지난달 에쓰오일과 5년간 2천20억원 규모의 원유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해운은 올해 체결한 계약에 투입할 6척의 초대형 벌크선을 모두 국내 조선소에 발주했다.총 투자금액은 5억1천300만달러에 이른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한 선박은 안전하고 효율성이 뛰어나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발주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조선업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계약금액은 1천871억원이다.이 선박들은 국내 정유사와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해운은 2월 세계 최대 철광석 채광기업인 브라질 '발레'사와 6천500억원 규모의 25년 장기운송계약을 맺었고, 지난달 에쓰오일과 5년간 2천20억원 규모의 원유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해운은 올해 체결한 계약에 투입할 6척의 초대형 벌크선을 모두 국내 조선소에 발주했다.총 투자금액은 5억1천300만달러에 이른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한 선박은 안전하고 효율성이 뛰어나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발주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조선업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