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국내 최대 육상 태양광발전 1000억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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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육상용 태양광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와 현대일렉트릭은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6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발전 설비와 130㎿h급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설치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발전소는 충남 서산 간척지 95만8677㎡에 들어선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를, 현대일렉트릭이 생산한 전력을 저장하는 ESS를 설치한다. 내년 1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며, 약 2만2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강철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대표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외 대형 태양광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이 발전소는 충남 서산 간척지 95만8677㎡에 들어선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를, 현대일렉트릭이 생산한 전력을 저장하는 ESS를 설치한다. 내년 1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며, 약 2만2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강철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대표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외 대형 태양광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